무주군이 향토음식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건강 푸드 2인 상차림’을 주제로 무주군의 청정이미지와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상차림이 가능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자원경영담당(320-2851)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 출품작요리별 설명서를 첨부해야하고 레시피에는 메뉴별 단가와 재료분량, 조리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상차림 사진도 붙여야 한다.
요리와 식품 관련 전문가 5명의 심사를 거쳐 30팀을 선정해 다음달 24일 개최되는 향토음식 품평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품평회 당일에는 상품화 콘셉트와 자료 활용성, 작품성(색, 맛, 모양, 질감), 독창성, 향토성 반영, 상품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전시 심사와 팀별 인터뷰를 통해 대상 1점(상금 300만 원)과 최우수상 1점(200만 원), 우수상 3점(각 100만 원), 장려상 6점(각 50만 원)을 선정한다.
강혜경 무주군 자원경영담당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 무주군 대표 맛에 쏠리는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그간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조리 실습과 상차림, 위생교육 등을 실시해왔던 만큼 이번 품평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반딧불 먹을거리 장터(1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향토음식 품평회를 통해 선보일 ‘건강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