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면에 있는 남부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구이·상관·이서면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리기 등을 무상으로 운반해주고 있다.
이에 고령자 및 여성 농업인들이 영농철을 맞아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까지 임대 농기계를 운송하기 위해 차량 등을 동원해야하는 불편함과 비용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특히 농기계 운송을 위해 농기계 조작이나 운반과정에서 노약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을 덜 수 있는데다 농작업 시간도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부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고령 농민과 여성 농민들을 위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임대농기계 운반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이달 들어 20여명이 운반대행서비스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