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19일 산업단지 악취 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악취보조금 지원대상으로 화학업체 2개를 비롯 도장 2개 자동차부품 1개 기타 1개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6개 기업은 군 보조금 3억원과 자부담 12억7000만원을 출연해 악취저감시설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8개 기업에 대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결과, 무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의 배출허용기준 초과횟수가 지난 2013년 12월 948회에서 지난해 12월 10회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악취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수 환경위생과장은 “산업단지 인근지역의 악취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