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북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1200명 참석 성황

▲ 2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에서 도내 이주여성 등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8회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가 2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및 다수의 도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황호진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효순 김제교육장, 도내 다문화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라북도가 주최 하고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회장 김문강)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각 나라별 체험부스가 마련 돼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장기자랑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멀리 외국땅에서 낯선 대한민국으로 시집 와 열심히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능한 다문화가족 정책을 최대한 펼칠테니 대한민국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