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실문화재단(총재 이석)과 캄보디아왕국 왕실은 20일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석 총재와 노르돔 시리부드 캄보디아왕국 왕자는 선린우호의 이념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과 우정을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두 나라의 고유한 역사를 서로 존중하고 관광자원을 상호 개발하는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양국 왕실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추원호 황실문화재단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실문화재단 관계자는 “양국 왕실간 우호 증진을 통해 한글 세계화, 한국·캄보디아 협력 강화 등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노르돔 시리부드 왕자는 한글세계화운동본부의 초청으로 지난 19일 내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