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유관기관 합동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전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대대적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부족한 지역 농촌 일손문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달여 동안 군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종합행정 담당별 실과와 읍면이 지원 날짜와 대상 농가를 선정해 합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독거노인과 장애농가 등 일손 형편이 어려운 농가나 과수 특작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대상 농작업으로는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의 모내기 지원과 본격적으로 수확을 앞둔 매실·복분자·블루베리 등 특화작목 수확이다. 비닐멀칭, 고추 지주목 설치 등 밭 농작업도 지원한다. 또 비닐하우스 철거 및 농경지주변 영농폐기물 수거도 같이 실시해 클린순창 운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며 군 친환경농업과와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실제 일손이 필요한 농민들의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