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울림, 어울림의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영화 소풍’을 준비하고 있을 관객을 위해 영화, 캠핑 외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단위의 관객을 위해 부모세대와 자녀 모두가 즐길 공연을 마련했다.
6월 4일 개막식에는 ‘한국의 비욘세’라 평가받는 가수 에일리 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인 남진 씨의 리사이틀이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젊은 관객을 위한 공연으로는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소속 뮤지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무용단이 펼치는 몸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춤으로의 여행’과 영화제 기간에 걸쳐 계획된 버스킹 공연이 있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한 ‘한국영화 100선 포스터 : 청춘의 십자로부터 피에타까지’ 전시전도 진행된다. 영화 속 명장면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에는 일러스트레이터 10인과 함께한 찰리 채플린 소재의 아트 포스터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보물찾기’행사와 산골에서 한숨 쉬어갈 수 있도록 해먹과 텐트, 타프 등으로 꾸민 산골책방도 운영한다. 손편지 쓰기 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도 다채롭게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