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과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회장 서경욱)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 ‘어울림’이 오는 31일 오후 1시 경기도 양주시 소재 청향사 최영장군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이북5도 위원회가 지정한 무형문화재’로, 현재 ‘평양검무’ ‘화관무’ ‘최영장군당굿’등 총 14개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는 문화재로 지정된 기예능의 증진과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축제에는 이북5도를 대표하는 4개의 굿 단체(만구대탁굿, 영변성황대제굿, 최영장군당굿, 평안도다리굿)와 8개의 연희 단체(향두계놀이, 애원성, 화관무, 난봉가, 평양검무, 두만강뗏목놀이소리, 김백봉류 부채춤(독무, 돈돌날이) 등이 참여해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북5도의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