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치매노인인 A씨는 지난 23일 새벽 0시 25분께 남원시 동충동 자택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지구대 순찰차와 경찰서 112타격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으며, 지구대 관할 통장들에게 치매노인 사진과 발견 시 신고를 요청하는 SMS를 발송했다.
결국 A씨는 지난 25일 새벽 5시 30분께 남원시 주생면의 한 길가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의 가족들은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