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항로 군수)은 청정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전북도민의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있는 용담호 수질 보호를 위해 우렁이 농법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농약에 의한 토양,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어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고령 농업인이 직접 논에 들어가서 해야하는 힘든 일을 덜어주고 있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0%로 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꼭 필요한 농법이며,이앙 후 5~7일이 지난 뒤에 1000㎡당 5∼7㎏정도 넣으면 가장 효과를 보게되는데 바닥만 고르게 잘 골라주고 물관리만 잘하면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도 훨씬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진안고원의 강점은 청정환경이며,청정환경을 지켜내는 일은 진안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또한 진안은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가 있는 곳으로 우렁이 농법으로 청정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용담호를 더 깨끗하게 지켜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