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그린카펫 빛낼 주인공 누구

전혜빈·김민종 등 개막식 참석

▲ 전혜빈

설렘, 울림, 어울림의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을 빛낼 그린카펫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참석감독으로는 한국다큐멘터리의 거장 김동원 감독을 비롯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연출가 김지운 감독과 ‘미쓰홍당무’ 등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 섹션에서 상영되는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2면)

 

배우로는 페스티벌 프렌드 전혜빈을 비롯해 이경영, 김민종, ‘식사를 합시다2’의 황승언, ‘꽃보다 남자’의 김준과 배우 김기천 등이 참석한다.

 

영화계 인사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앙케 레베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국내 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삼거리픽쳐스 엄용훈 대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 등 대한민국의 대표 제작자들도 다수 참석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유영식 원장, 인천영상위원회 권칠인 운영위원장과 전주영상위원회 정병각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다수의 영화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한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일 저녁 7시 무주 등나무 운동장에서 초여름의 녹음과 더불어 영화 소풍 길의 문을 열게 될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영호와 김혜나가 맡고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의 파워풀한 공연과 과거의 영화를 공연과 결합한 복합문화공연인 개막작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