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4일 전통문화전당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명한 명제가 있다. “만일 1막에서 관객에게 총을 선보인다면 3막에서는 꼭 발사해야 한다”

 

안톤체호프가 말한 ‘3막’과 같은 클래식의 향연이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서 펼쳐진다.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 연주회(4일 오후 7시).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플루트는 카네기홀 초청연주자로 유명한 김남경이 연주한다. 드림필 하모닉의 연주는 감독인 김재원의 지휘 하에 펼쳐진다.

 

이들이 대중에게 선사하는 곡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사장조’, ‘교향곡 제29번 사장조’ 등이다.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사장조는 플루트 4중주곡 제 1번 라장조와 함께 플루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려낸 명작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또 교향곡 29번 가장조는 모차르트가 1774년 작곡한 곡으로 대중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