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시설물 설치 11억 투입

고창군은 4일 올해 군비 11억원을 투입해 급수 취약지역에 배수지 및 가압장 설치 등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안면 수앙리에 800톤 규모의 배수지 1개소, 신림면 덕화리와 고수면 은사리 일원에 가압장 3개소 및 배수관로 2.7km 설치 등을 위해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말 준공을 목표로 시설공사에 착수한다.

 

부안면 수앙리, 신림면 덕화리, 고수면 은사리 일대는 수도사용량 급증 시 물 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주민생활이 불편하고 보건위생이 위협받는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원활하게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