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방역본부가 설치된 보건소에서 직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철저한 예방과 방역을 통해 단 한사람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보건소에 메르스 방역본부를 설치했으며, 이달 5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 각 읍·면·동에 손 씻기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경우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막을 것,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