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유물로 선정된 ‘갑오사기’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라도 고창에 사는 유생이 직접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이야기를 정리해 놓은 글이다. 특히 장성 황룡강 및 전주성에서 경군과 동학농민군 사이의 전투가 기록되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 ‘이달의 유물’을 비롯한 상설전시와 ‘기증·기탁 유물로 보는 동학농민혁명군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전시기간 : 10월 30일까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