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출입이 통제된 순창군의 한 마을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에는 현재 69가구 108명이 살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마을 출입이 나흘째 통제됐다.
이날 전북적십자사 회원들은 쌀과 라면, 손 세정제 등 긴급구호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신희출 적십자 봉사회 순창지구협의회장은 "물품을 살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품을 전달했다"며 "구호품으로 주민들의 메르스 감염 예방과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