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 정예수아 김제 청운초 2학년
뭉게뭉게 뭉게구름

 

밤에는

 

어디에 뜰까?

 

밤마다 아쉬워라

 

△좋은 시는 새로운 발견이 있는 시입니다. 글쓴이는 늘 보던 뭉게구름이 밤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시로 썼네요. 구름이 밤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시로 쓴 사람은 없어요. 덕분에 ‘구름은 요술쟁이’보다 훨씬 멋진 시가 되었답니다. -김종필(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