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탈북민 축구교실 격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탈북민·다문화가정 자녀 축구교실(은정YP FC)을 격려했다.

 

은정YP FC는 최 감독이 대표로 있는 최강희 축구교실과 양천경찰서가 지난 4월 탈북민·다문화 자녀의 정착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한 축구단이다.

 

한국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반 학생이 10여명, 탈북·다문화 가정의 학생 10여명이 축구를 통해 함께 어울려 나가고 있다. 최강희 축구교실을 통해 강사와 용품을 지원해 온 최 감독은 이날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인도 해줬다. 최 감독은 또 양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