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밭작물 생산성 확대 주력

임실군은 건강기능성 농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콩과 팥 등의 밭작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성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잡곡 자급률이 낮고 가격경쟁력도 저조한 상황에서 농가의 투자와 생산여건이 불리함에 따라 잡곡생산성 향상을 위해 종합적 기술대응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

 

대상 작목은 콩과 팥을 비롯 수수와 율무 등이며 수량격차를 줄이는 주요 핵심기술을 보급, 농가수량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마다 각기 다른 재배양식을 표준화하고 농기계 사용으로 노동력 절감을 통해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재배안정성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진청에서 보급된 핵심기술 리플렛을 바탕으로 마을단위 홍보를 통해 선도농가와 일반농가의 수량격차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콩과 잡곡단지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잡곡 주산단지 육성과 기술교육 등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