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가 운영하는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보증지원,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보증료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이 프로그램이 확대 개편된 이후 110여 곳이 적용 혜택을 받았다.
프로그램 적용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이 2.3%, 순이익은 1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 인원은 평균 0.2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고용은 9.36%나 늘었다.
신보는 지난해 전체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의 매출이 각각 0.4%, 3.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경영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