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만성지구 공동주택 자체 건설 첫 추진

60㎡ 이하 711세대 10월말 착공, 12월 이후 공급 계획

LH전북본부가 전주 만성지구내 공동주택을 처음으로 자체 건설한다.

 

LH전북본부는 대지면적 3만6608㎡ 규모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400번지 일대 A1블록에 60㎡이하 공동주택 711세대를 자체 건설키로 하고 오는 10월 말 착공해 같은 해 12월 이후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물량의 65%는 생애 최초 구입자, 신혼부부, 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 유공자 장애인에 특별공급된다.

 

앞서 LH전북본부는 전주 만성지구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총11만3442㎡)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3월 C1블록(면적 3만7620㎡)을 공급예정가격(360억원)보다 높은 501억3000만원(낙찰가율 139%)에 광주업체인 (주)제이제이건설에 매각했다.

 

이 부지에는 60~85㎡형 363세대와 85㎡ 초과 200세대 등 총 563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LH전북본부는 가장 면적이 넓은 나머지 1필지(B1블록·3만9214㎡)에도 60~85㎡ 규모의 공공주택 625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다만 민간 공동으로 추진할 지 자체 건설할 지 등 공급방식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