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9일까지 열린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실업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강원도 춘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강나루 선수는 61m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임을 증명했다.
또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도 50m66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 여자 이미나 선수와 남자 김현배 선수는 각각 15m60, 17m24를 기록했고,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 선수는 64m4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소망 선수는 여자 800m에서 2분18초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예은 선수는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m20의 벽을 넘었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