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메르스 방역본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

▲ 부안군 보건소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직원이 택시를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현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병원 등 120여개소의 의료기관에 개인보호장비를 배정하고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 관광버스 등 총 300여대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관내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제, 손 소독기, 마스크 등을 지원해 메르스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내 감염병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 예방의약계(063-580-380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예방수칙 홍보와 올바른 정보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며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문 간호사를 활용, 만성질환자의 세밀한 건강관리 및 예방수칙 준수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