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휴업 학교.유치원 11곳 줄어…총 110곳

순창 8곳, 전주 4곳, 정읍 1곳 감소…진안 2곳 추가

59세 남성과 72세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도내에서 10일 휴업한 학교 및 유치원이 전날보다 11곳 줄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에서 휴업한 학교와 유치원은 전체 961개 가운데 110곳(11.4%)이다.

 이는 전날보다 11곳이 감소한 수치다.

 59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김제지역은 65곳 전체 학교와 유치원이 이날도 휴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72세 여성이 확진 판정된 순창지역의 휴업 학교는 전날 25곳에서 8곳(중학교 5곳, 고교 3곳)이 줄었다.

 또한 전주 4곳(초교 2곳, 중학교 1곳, 특수학교 1곳)과 정읍 1곳(초교 1곳)이 줄었지만, 진안은 2곳(초교 1곳, 중학교 1곳)은 예방 차원에서 휴교조치했다.

 도내 학급별 휴업현황은 초등학교 70곳(전체의 16.6%), 중학교 20곳(9.6%), 고교 10곳(7.5.8%), 유치원 10곳(5.3%)이다.

 지역별로는 김제 65곳, 순창이 17곳, 전주 10곳, 장수 7곳, 정읍·남원·임실 각 3곳, 진안 2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