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증가 최고치 전북현대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 선정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에 선정됐다.

 

전북현대는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수를 보이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에 뽑혔다.

 

이 상은 2015년부터 개정된 상벌규정 제 25조 2항에 따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구단이 아닌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인 구단을 선정한다.

 

전북은 2015년 1만315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1만8541명으로 5386명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전북현대의 관증 증가 열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파문도 극복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 1만3286명의 관중이 들어차 프로축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북현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