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승곤 남원시의원은 10일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농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은 5390만9000원이며, 농가 소득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03만1000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대비 57.5%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농간 소득격차가 매우 크며, 그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농간 소득격차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과 농정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며, 정책을 추진할 때 농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프로그램을 중앙 정부와 전북도에 건의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전업 농은 소득안정 대책을, 겸업 농은 일자리 대책을, 고령 농은 사회복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농정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