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앞에서 햄스터 삼킨 생활지도사 기소

전주지방검찰청은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이고, 이를 삼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정읍의 한 산촌유학센터 생활지도사 A씨(45)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 30분께 정읍의 모 산촌유학센터에서 최모 군(10) 등 모두 7명의 어린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인 뒤 사체를 삼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