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지렛대로 문구점 문 부수고 상품권 500여장 훔쳤다 덜미

전주 완산경찰서는 문구점에 몰래 침입해 문화상품권 수백장을 훔친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로 김모 씨(48)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4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문구점에 침입해 서랍에 들어있던 문화상품권 500여장(시가 3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주시내 문구점에서 2차례에 걸쳐 총 4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감시가 뜸한 새벽시간을 노려 미리 준비한 쇠지렛대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