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예술고문에 유장영 씨

 

유장영 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도립국악원 예술단 예술고문을 맡게 됐다.

 

도립국악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도립국악원 운영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예술고문 직책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유 전 단장을 임명했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15년에서 20년 정도 예술공연 분야에 기여한 사람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만든 자리다” 며 “예술인들이 임기에 국한되지 않고 이런 자리를 순환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나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자로 업무를 시작한 유 고문은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국악원 자문에 충실하겠다” 며 “개인적으로는 시조 보급운동도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