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이 목적이다.
시의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수립 용역은 (주)도화 등 3개 업체가 컨소시움으로 참여를 하게 되며,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은 제일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가 전문 영역별로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 성과품은 2016년 6월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환경부와 시는 2016년도 시행될 사업으로 확정된 남원(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비 280억원과 용역 결과에 따라 변경될 시범사업에 대해 신규로 380억원을 신청했다.
시는 예산확보, 인허가, 민원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국환경공단은 계획수립, 설계, 발주, 공사감독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정책 및 추진방향 설정·제시, 시범사업에 포함된 예산을 2016년부터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