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2일 현재 도내에서 3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책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우선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보건소 앞에 메르스 사전 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1마을 담당 공무원이 마을 일제 출장과 읍면 이장 및 부녀회장 회의 개최를 통해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보호구 300벌과 마스트 3500개 손세정제 220개 손소독제 220개 체온계 7개 살균제 80개를 보건 및 의료기관이나 취약시설 방문자에게 보급했다.
한편 완주군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전국 여성 CEO 단체 경영연수폐회식과 군민소통공감단 출범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 축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