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73억 들여 경천 에코빌 조성

 

완주군이 우수한 생물·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천면 요동마을 일원에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을 조성한다. 군은 이를 위해 향후 10년에 걸쳐 2025년까지 국·도비 55억원 등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주군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은 국보 316호가 있는 화암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임시역인 싱그랭이 원터와 옛 이정표인 시무나무 유래가 있는 경천 요동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야생화 생태공원과 농특산물 판매장, 옛 주막거리 등을 복원할 방침이다.

 

김영수 환경위생과장은 “생태자원이 풍부한 경천 싱그랭이를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완주지역 생태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