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09년∼2013년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로 운전자·상대 차량 운전자·보행자 등 총 449명이 사망했다.
가해자의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18∼20세 운전자의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55명(12.3%), 21∼30세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199명(44.3%)이다.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5∼6명은 30세 이하 운전자가 가해자인 셈이다. 31∼40세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17.2%, 41∼50세 17.8%, 51∼60세 6.9%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율은 줄었다.
20대 이하 운전자의 월별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사망자수 점유율이 높고 8월에 사망자수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