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육묘 농가에 공급

▲ 정읍농협 직원들이 15일 육묘 12만 상자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달부터 육묘 12만 상자를 길러내 농업인들에게 차질 없이 공급하여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우량육묘 공급을 위해 직원들은 한 달 이상 휴일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정읍농협 공동육묘장의 규모는 현재 3868㎡(1170평)을 갖추고 있고, 수도작 농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산동과 덕천면 두 곳에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묘장은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길러낼 뿐만 아니라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올해 정읍농협이 공급한 12만상자는 397ha(120만평)의 면적에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는 규모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공동육묘는 정읍농협의 대표적인 영농지원사업으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의 토대가 되고 있는 만큼 올해 풍년농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