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나서 자가격리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민·관이 똘똘뭉쳐 메르스 극복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 및 김제시전의경어머니회(회장 박옥진)는 15일 김제시청을 방문, 자가격리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밑반찬 300세트를 기증했다.
김제시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300여명의 자가격리자와 공무원이 ‘1:1 매칭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밀착 관리 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밑반찬도 담당공무원들을 통해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19개 읍면동· 739개 마을과 공무원이 1:1 매칭, 월 1회 운영해오던 ‘지평선사랑방’을 메르스 상황 종려시 까지 매일 확대 운영하여 메르스 예방 홍보에 주력 하고 있다.
주 1회 실시하던 김제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도 주 2회(화, 목)로 확대 시행해 고충을 겪고 있는 시내 식당들의 사기앙양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