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가 15일 특성화고 채용으로 입사한 신규 직원 3명에게 은사와 함께하는 뜻 깊은 임용장 교부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채용된 신규 직원은 농협은행이 청소년의 사회진출 꿈을 실현하고 고교졸업자에게 균등한 채용기회를 주기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고시에서 합격한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다.
전북본부는 이날 임용장 교부식 자리가 신규 직원들이 은사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사회 구성원으로 제역할을 다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은사들을 초청했다.
신규 직원들의 초청으로 이날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 은사들은 제자들에게 직접 농협은행 직원임을 상징하는 농협배지를 달아주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힘찬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했다.
소성모 본부장은 “열의와 사랑으로 지도한 우수한 인재를 농협은행에 보내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자들이 앞으로 유능한 농협인이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 직원들은 농협교육원에 입교해 2주동안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 및 영업마케팅능력 등 일선 현장 적응능력 교육을 받은 뒤 오는 6월15일 전북도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그동안 14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해 도내 영업점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