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찬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 '박동화 연극상'

 

제18회 ‘박동화 연극상’에 홍석찬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이 선정됐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박동화연극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홍)가 주관하는 박동화 연극상은 전북연극의 터를 다지고 중흥을 이끈 고(故) 박동화 선생의 투철한 연극운동의 열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인 홍석찬 상임연출은 30년간 연출자와 배우로서 활동하며 전북연극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평가받았다. 전주시립극단과 창작극회를 오가며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고, 배우로서 70여 편의 작품에 참가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백제대학교와 전주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해 신진배우를 양성했다. 지난 5월에는 전주 덕진 연못을 소재로 한 ‘사랑이 필요해’를 연출해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