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의 경우 현재 완숙 단계로 곧바로 수확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많은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재무과 직원 16명이 대산면 소재 복분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흥덕면 직원 18명도 지난 16일 흥덕 석우리 백모 씨의 복분자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백 씨는 지난 2010년 고창으로 귀촌한 귀농인으로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주 2회씩 신장투석도 해야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고창읍사무소 직원 13명도 지난 16일 수확이 한창인 고창 내동리 김기숙씨 오디밭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