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 앙심, 지구대서 난동 피운 40대 영장신청

익산경찰서는 경찰 조사를 받은데 앙심을 품고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가 순찰차를 부순 혐의(재물손괴 등)로 김모 씨(42)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20분께 익산시 남중동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골프채로 순찰 차량을 수차례 내려쳐 본네트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전날인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술에 취한 채 지인의 집을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현관문을 부순 혐의로 중앙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