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1년을 맞은 남원시 이환주호(號)의 공약사업이 33%의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동안 활기찬 지역경제, 고품격 문화관광, 창조적 농업경영,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임기 내 완료 계획인 사업은 26건으로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의 미래 성장동력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등 4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친환경 첨단산업을 원동력으로 지역산업을 선도할 노암산업단지 조성이 연내 마무리를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북 동부권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관내 고교생들이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청년취업 할당제는 올해 목표 15명 가운데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문화도시 사업 2년차를 맞아 남원 곳곳에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며, 전통한옥 숙박체험의 명소가 될 남원예촌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한문화 아트밸리에는 김병종미술관과 소리명상관이 2016년까지 준공예정이며, 남원도예촌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과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원시 특화작목인 포도, 딸기, 파프리카 등 10개 품목을 시설원예특작 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농·식품 6차 산업화와 허브산업 융복합 육성전략에도 힘쓰고 있다.
올 하반기 청소년 수련관 착공 등 남원의 미래인 교육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시내권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교룡대로와 신정대로는 용지보상을 시작했으며, 82.6%인 공공상수도 보급률을 91%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 22개 마을에 급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