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6차 산업 활성화 팔 걷었다

창조적마을만들기 등 예산 지원…농가소득 향상 박차

남원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창조적마을만들기(29억원), 농촌체험관광(5억원), 사회적 기업(8억원), 친환경농업체험(5억원), 유통활성화(5억원), 문화관광연계사업(2억원) 등 모두 54억원을 지원한다. 또 39억원을 확보해 농촌관광거점마을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6차 산업은 생산자가 식료의 공급사슬에 직·간접적으로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생산자 소득의 향상을 달성하는 생산자발(發) 가치사슬 모델이다.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일체화한 농업경영의 다각화로 2차, 3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비즈니스와 신산업의 창출을 위한 농상공 연계한 소득증대 사업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지산누리조성 농식품 6차 산업은 농산물생산(1차), 가공(2차), 유통·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거래를 활발하게 전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다수의 지역농가가 참여해 수익사업을 공동운영하고 농가에게 투명하게 소득이 환원되는 농가주도형 사업이다.

 

시는 차별화된 농식품 융복합화 6차 산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6년 공모사업인 생생플렛폼(농업인, 도시민이 함께하는 공간-농특산물판매장, 도농교류장, 농업인역량강화, 쉼터) 조성을 기점으로 농촌과 도시, 농업과 소비자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공과 체험 등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6차 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