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미래부 '무한 상상실' 공모 '군 단위 유일' 선정

7월부터 3D 프린터 퍼실리테이션 과정 운영

완주군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무한 상상실’ 공모 사업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무한 상상실’ 공모 사업은 전국 76개 기관이 지원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군지역에선 유일하게 완주군을 포함, 모두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미래창조과학부로터 매년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무한 상상실’을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고 교육용 3D 프린터 구입과 이를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2016년부터는 실질적인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고성능 3D 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중·고·대학생이나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등은 3D 프린터 교육 및 퍼실리테이션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시제품 등을 만들수 있게 된다.

 

최환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전북에서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터 및 퍼실리테이션 교육 과정 개설을 통해 서울 등 타 시·도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에 특화된 아이템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