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

고창군은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자료로 남길 수 있도록 농업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은 관내 곳곳에 있는 오래된 농기계, 영농기록, 농업 시설물 등을 찾아 보전 가치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군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 정기적으로 사진자료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고창군 농업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켜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유산 자료가 축적되면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책자 등을 편집 출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거의 농업경험, 시설물 등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진으로나마 그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관심 있는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