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 범람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총 23곳의 위험구간이 조사됐다.
서부산림청은 지난해 위험구간 2곳에 안전목교를 시범 설치했으며, 이번에 남원시 인월면 흥부골자연휴양림 등 21곳에 안전목교, 위험안내판, 징검다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그동안 비가 올 경우 지리산둘레길 계곡을 통과하는데 위험했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내시설이 강화돼 안전한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