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3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관리대상자도 전날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3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메르스 관련 관리대상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줄어든 73명으로, 상황별로는 병원격리 8명, 자가격리 24명, 능동감시 41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은 모두 전북지역 이외의 병원 및 환자에 노출된 대상자로, 삼성서울병원이 22명이 가장 많고, 건양대 1명, 기타 1명이다. 이중 가장 늦은 노출시점은 이달 14일이다.
전북지역 확진 환자(3명)에게 노출됐던 자가격리 대상자는 잠복기(14일) 동안 이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달 21일 김제지역을 끝으로 모두 격리조치가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