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24일 본보와 가진 2기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와 공동선언문에서 밝힌 실질적인 방법을 찾겠다는 내용과 관련) 중요한 것은 신뢰다. 신뢰를 깨는 일은 없다”면서, “ ‘해결하겠다’는 목표의식은 명확하다. 곧 그 방법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공동선언문에 나온 도교육청의 입장이 다소 애매하다는 지적과 관련, 김 교육감은 “모호하지 않다”면서 “이전에는 지방채 발행은 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이건 안 된다’ 할 만한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전 9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방침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