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미 극단 명태 새 대표 취임

2016년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극단 명태의 새 대표에 박나래미 씨(29)가 취임했다.

 

전북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박 씨는 지난 2007년 극단 오디션으로 입단한 뒤 연극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특히, 올해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에서 안젤리나 졸리역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 4월 27일까지 극단 살림을 책임지는 기획실장을 역임하다가, 최경성 전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4월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대표 직무를 대행했다. 최경성 전 대표는 당분간 예술감독으로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