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봉 여태명 교수(원광대)의 문하생들 모임인 ‘동묵회’가 제12회 회원전을 갖는다(26일부터 7월2일까지). 20여년 전 교사·회사원·자영업 등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면서 취미활동으로 서예를 익힌 이들은 격년으로 회원전을 열었다. 20년 이상의 필력을 쌓으면서 회원 마다 각자의 색깔을 만들었다.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효봉의 서예를 어떻게 이어받아 자신의 독특한 서풍으로 승화시키고 있는지 살필 수 있다.
회장은 신웅기씨가 맡고 있다. 김구현 김길동 김성환 김점두 김호성 박래성 범진일 성옥주 신규열 신웅기 유상선 이병태 이승천 장대춘 조정래씨가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