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부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오디뽕이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NS농수산 홈쇼핑과 계약해 남부안농협 및 하서농협에서 수매한 오디뽕을 홈쇼핑에서 판매한 결과 지난 10일 1차 방송에서 4㎏단위 1200여박스, 24일 2차 방송에서 1500여박스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부안 오디뽕은 부안의 청정누에타운특구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타 지역의 오디뽕보다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배농가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획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오디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의 이력을 알리기 위해 자체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누구나 생산자의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하남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안운 전국의 오디뽕 재배면적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명산지”라며 “앞으로도 홈쇼핑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안 오디뽕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