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을 맞은 공무원은 박인기 담당(지방농업주사·33년 11개월)을 비롯해 배순철 주무관(지방전문경력관·33년 11개월), 정영래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26년 9개월), 임병도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25년 10개월), 신기석 주무관(지방행정주사보·22년 3개월) 등 5명이었다.
“긴 세월 청렴함을 잃지 않고 공직생활에 전념해 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황정수 군수의 인사말에 5명의 퇴직자들은 “천직으로 여기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면서도 아쉬움 크다”고 말하고 “이제는 군민으로 돌아가 무주군 발전을 위해 새롭게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